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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이슈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시즌2, 원작 등 정리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국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456억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살인 생존게임과, 거기에 참가한 캐릭터들의 인생사를 풀어놓은 드라마죠

저도 진짜 재밌게 너무 만족스럽게 봤는데요

오늘은 오징어게임 결말과 결말해석, 시즌2, 원작 등 오징어게임의 다양한 요소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오징어게임 결말해석, 시즌2, 원작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오징어 게임 결말에서 저는 가장 핵심이 일남과 기훈의 스토리라고 봅니다

일남은 죽기 직전, 기훈을 자신의 병실에 불러 마지막 게임을 하죠

창밖의 노숙자가 도움을 받을지, 받지 못하고 죽을지를 놓고 말입니다

일남은 받지 못하고 죽는쪽을, 기훈은 도움을 받고 사는쪽을 택했고

내기는 기훈의 승리로 돌아갑니다만

이미 일남은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이 장면에서 흥미로웠던 포인트가 몇개 있었는데

첫째, 일남은 오징어게임에 이어 죽는 순간까지 기훈과 내기를 했고

둘째, 기훈은 당장 창밖으로 뛰쳐나가 노숙자를 도울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고 마치 오징어게임속 일남처럼 노숙자를 내기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셋째, 내기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기훈은 숨을 거둡니다. 마치 내기의 결과 따위 원래 관심 밖이었다는 것처럼 말이죠

 

이를 종합해 볼때, 기훈은 일남이 죽는 그 순간까지도 일남에게 완전 놀아난것도 모자라

마치 일남처럼 사람의 생사를 내기와 흥미의 대상으로 삼는 지경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내기가 끝난뒤, 기훈은 정신을 차리고 새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일남같은 괴물이나, 피폐한 노숙자가 아닌 무언가 보람찬 삶을 살려고하죠

 

결국 오징어게임이 말하고자 하는건, 괴물에 놀아나 괴물이 되지말고

돈에 침몰되지 않는 삶을 살라

이런 말을 하고싶었던 것 아닐까 싶습니다

 

오징어게임 결말해석, 시즌2, 원작

 


[오징어게임] 시즌2

 

오징어게임은 시즌2의 여지를 남기는 많은 떡밥을 뿌리고 끝나죠

프런트맨과 준호의 스토리

기훈이 마지막에 오징어게임에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 등

회수되지 않은 떡밥이 많습니다

누가봐도 시즌2 제작을 염두해둔 마무리죠

 

아쉽게도 아직 시즌2에 대한 계획은 정해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즌1이 어마어마한 대성공을 거뒀고

스토리면에서도 흥미진진한 떡밥이 많이 남아서

웬만해선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오징어게임 결말해석, 시즌2, 원작

 


[오징어게임] 원작?

 

오징어게임은 표절, 원작논란도 많았죠

살인생존게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이 같다는 이유로 일본의 신이말하는대로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고

그외 작품과의 유사성에 대한 지적도 있었는데요

 

오징어게임의 감독 황독혁씨는

도박묵시록 등에 영향을 받긴 했지만 따로 원작이 있는 작품은 아니며

2008년도부터 구상하고 있었던 작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징어게임]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보는 것도 재밌었네요

부디 시즌2가 나와서 회수되지 못한 떡밥이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